배철수, 데이빗 보위의 사망 애도…“화성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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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12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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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데이빗 보위의 사망 애도…“화성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한다”

가수 배철수가 영국의 전설적인 록스타 데이빗 보위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배철수는 11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누구나 시작하고 끝나고, 태어나고 죽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배철수는 “많은 분들이 사연을 주셨다”면서 데이빗 보위를 애도하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데이빗 보위가 화성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이빗 보위 측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그가 18개월 간의 암 투병 끝에 가족들 품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향년 69세.

데이빗 보위는 69세 생일을 맞이한 8일 28번째 정규앨범 ‘블랙스타’를 발매하기도 했다.

1970년대 시각적인 효과와 화려한 무대 연출을 선보인 글램록의 선구자인 데이빗 보위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다.

2000년에는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에 뽑히기도 했다. 또 그는 ‘라비린스’, ‘더 스타즈’ 등 영화에도 출연했다.

사진=데이빗 보위의 사망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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