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측 “송일국·삼둥이 하차, 마지막 촬영 마쳐… 후임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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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22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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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를 하차한다.

22일 ‘슈퍼맨’ 측은 “‘슈퍼맨’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마지막 촬영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어제 마지막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기 촬영분과 마지막 촬영분이 많이 남은 관계로 마지막 방송은 2016년 2월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명확하게 하차여부를 구분 짓지 못하고 촬영을 이어가던 중, 최근 하차와 관련된 이슈를 계기로 제작진과 수차례 상의 끝에 마지막 촬영 일정을 결정하게 됐다”며 “하차여부를 명확하게 구분 짓지 못해서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슈퍼맨’ 제작진은 지난 1년 반 동안 삼둥이가 씩씩하게 자라는 모습을 함께 지켜볼 수 있어서 행복했고, 이를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또한 진정한 ‘슈퍼맨’으로서 감동을 준 송일국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좋은 작품으로 활약할 연기자 송일국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슈퍼맨’ 강봉규 PD는 “1년 6개월 넘는 시간 동안 ‘슈퍼맨’을 함께 해준 송일국과 삼둥이 부자에게 감사하다. 그간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마지막 촬영분의 편집을 잘 해서 시청자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제 후임을 찾아 나서야 한다. 어떤 가족이 합류하게 될지는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7월 6일 ‘슈퍼맨’에 합류한 송일국과 삼둥이는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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