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나영 부부, 아들 출산…과거 원빈 父 “이나영, 마음에 든다” 인터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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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20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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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든나인
사진=이든나인
원빈-이나영 부부, 아들 출산…과거 원빈 父 “이나영, 마음에 든다” 인터뷰 재조명

원빈 이나영 아들 출산.

배우 원빈-이나영 부부가 득남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원빈 아버지의 인터뷰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원빈 아버지 김석산 씨는 지난달 막내아들인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식 후 우먼 동아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막내까지 짝을 지어주고 나니 이제 맘이 놓인다”고 말했다.

원빈 아버지는 “아들이 결혼했으니 부모로서는 좋죠. 딴 걸로 표현할 수 있겠소? 말로 다할 수 없죠. 자식 결혼시키는 건 당연하고, 이제 행복하게 사는 거 바라는 거지 다른 게 있습니까”라고 흐뭇해했다.

‘원빈이 아버지를 많이 닮은 것 같다’는 기자의 말에 원빈 아버지는 “뭐 닮았겠죠. 저 좀 닮았죠”라고 답했다.

이어 기자가 ‘젊었을 때 아버지 인기가 많았을 거 같다’라고 말하자 원빈 아버지는 “인기라는 거 없었어요. 전혀. 남이 볼 때는 어떤지 모르지만 사실 재미가 없는 사람이죠. 원래 말이 없고 내성적이라서 대화가 잘 안 됩니다”라고 털어놨다.

막내 며느리 이나영에 대해서는 “텔레비전에서 많이 봤어요. 원래 누군지 알고 있었어요”라며 “지나봐야 알죠. 아직은 어떤 평가를 하기가 일러요. 지금은 마음에 들어요. 좋아요. 잘하겠지요. 잘할 것 같아요. 제가 봤을 적에는”라며 웃었다.

원빈 부모님의 이웃 인터뷰도 눈길을 끌었다. 원빈 아버지와 친분이 있다는 한 이웃은 “원빈이 어릴 때도 예쁘장했는데, 도회로 나간 뒤에는 통 못 봤다. 원빈 아버지와 친해 원빈의 형과 누나 결혼식에도 참석했는데 원빈 결혼식에 대해선 일언반구가 없었다”며 “부모가 여기 토박이인데 동네에서 인심이 좋다. 원빈 아버지가 말수가 적은데 그래도 보면 반가워하고 그런다”고 전했다.

한편 원빈과 이나영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19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이나영이 최근 서울 강남 모 처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원빈과 이나영은 지난 5월 30일 강원도 정선의 보리밭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 약 3개월만인 8월 3일 이나영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며 또 한 번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원빈 이나영 아들 출산. 사진=이든나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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