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논란...오늘(21일) 방송 긴급 결방 결정 "촬영 전반 통제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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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21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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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봐 논란) 최민수=동아DB
(나를 돌아봐 논란) 최민수=동아DB
나를 돌아봐 논란...오늘(21일) 방송 긴급 결방 결정 "촬영 전반 통제 못했다"

21일 방송 예정이었던 KBS2TV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가 최민수 폭행사건으로 결국 결방한다.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19일 촬영 현장에 있었던 최민수 씨의 불미스러운 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제 작진은 "제작진이 출연자 관리와 촬영 전반에 대해 통제를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리하지 못해 발생한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반성한다.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제작사 PD에게도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이번주 ‘나를 돌아봐’ 방송은 결방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최민수는 19일 경기도 장흥에서 진행된 '나를 돌아봐' 촬영 도중 외주제작사 PD를 폭행해 논란을 일으켰다.

최민수는 촬영 중 ‘나를돌아봐’ PD와 촬영 문제를 두고 실랑이를 벌인 끝에 PD의 턱을 주먹으로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나를 돌아봐’ 제작사 코엔미디어는 “일찍부터 진행된 촬영으로 피곤이 누적된 상황에서 의견 차이가 있었고, 가벼운 신체 접촉이었다”면서 “최민수가 진심어린 사과를 건네 PD와 원만히 화해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나를 돌아봐’ 제작진 입장 전문]

KBS ‘나를 돌아봐’ 제작진입니다.

지난 19일 촬영 현장에 있었던 최민수씨의 불미스런 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작진이 출연자 관리와 촬영 전반에 대해 통제를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리하지 못해 발생한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반성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제작사 PD에게도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번주 ‘나를 돌아봐’ 방송은 결방을 결정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나를 돌아봐 논란) 최민수. 사진 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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