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주민정, ‘코갓탤’ 女고생 팝핀 댄서…우승 소감은? “어른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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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9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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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쳐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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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주민정, ‘코갓탤’ 女고생 팝핀 댄서…우승 소감은? “어른스럽네!”

‘팝핀 여제’ 주민정이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모습이 재조명 받았다.

앞서 주민정은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뛰어난 팝핀 댄스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주민정은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남성 팝핀 댄서 못지않은 파워풀한 실력을 선보였다. 은색의 독특한 우주복 의상과 검은 선글라스도 눈길을 모았다.

주민정은 “처음에는 반대했던 부모님도 내가 노력하는 모습에 좋아하셨다”며 “항상 즐기자는 생각으로 무대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 후 무대에 올랐다.

당시 심사위원들은 주민정의 퍼포먼스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칼린은 “주민정이 강력한 우승후보다”, 장진은 “선글라스로 얼굴을 반 이상 가렸음에도 춤을 출 때 표정이 살아있었다”고 극찬했다.

이후 주민정은 문자투표 결과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3억 원을 받은 주민정은 “댄스학교를 설립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또 가수 장우혁 역시 SNS에 주민정의 실력을 칭찬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코리아 갓 탤런트’ 여자 팝퍼 주민정? 오 잘 하네 선이 이쁘네요. 대박 고수 탄생”이라며 “팝 추는 거랑 무빙스탑할 때 느낌만 좀 더 연구하면 더 대박! 프리스탈 하는 거 보고 싶다 안무 말고. 아 좋겠다 춤 잘 춰서”라고 평했다.

한편, 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가요제를 앞두고 최종 곡 녹음을 위해 모인 정준하와 윤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하와 윤상은 무대를 함께 꾸며줄 ‘팝핀 여제’ 주민정을 소개했다. 정준하는 주민정에 대해 “춤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이 분 다 안다. 팝핀 여제”라고 극찬했다.

이날 방송에선 주민정이 팝핀 댄스를 추는 모습과 함께 ‘준하와 놀라운 협업을 보일 예정’이라는 자막이 그려져 가요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무한도전 주민정. 사진=무한도전 주민정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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