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곽정은, 발로 뛰어다닌 사람 바보 만든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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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18일 1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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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미인애.
사진= 장미인애.
배우 장미인애가 곽정은 에디터의 발언에 발끈했다.

18일 장미인애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장의 가격을 모른다? 추측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발로 뛰어다닌 사람들 바보 만드시네요"라는 글과 함께 곽정은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링크했다.

곽정은은 앞서 17일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홍진호 등과 함께 장미인애의 쇼핑몰, 조민아의 베이커리 등 연예인 사업을 주제삼아 이야기를 나눴다.

곽정은은 이날 방송에서 "억측일 수 있지만 시장 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벌던 것이 있으니까 이런 생각으로 가격을 정한 것 아닐까 추측한다"고 말했다.

장미인애는 최근 자신이 론칭한 브랜드 ‘로즈 인 러브’의 제품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일부 네티즌들이 ‘로즈 인 러브’가 134만 원에 판매하는 원피스와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을 5만3000원에 구입했다며 “100만 원대의 가격은 과하게 비싸다”고 지적한 것이다.

이에 그는 지난 10일 “저희는 터무니 없는 가격을 올리지 않는다”며, “아직 공장을 거치지 않는 오더메이드 제품들과의 가격 차이는 물론 있다”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이어 “저희는 전혀 확인된 사실없이 OOOO OOO 기자님의 기사를 보고 글을 남긴다. 저희와 비슷한 옷의 원가를 말씀하셨는데 저희 원단의 가격은 그 이상인 걸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장미인애는 “전 절대 장난으로 일을 하지 않는다. 공장을 거쳐 나온 옷은 당연히 단가가 내려간다. 오더메이드 맞춤제작을 하기 때문에 저희 쇼룸에 분명 방문해 주셔야 한다. 저흰 사입 쇼핑몰도 아니고 순수 제가 직접 원단시장을 돌아다니며 모든 원단을 고르고 부자재를 제작하고 직접 고르고 모든걸 제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미인애는 “저는 누군가의 힘을 빌려 일하지 않았다”며, “믿기 어려우시다면, 제가 잘 되길 바라시지 않는다면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저의 옷을 사랑하고 함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하는 순수한 제 마음을 짓밟지 않으시길 부탁드린다”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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