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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감염, 네 번째 환자 발생… 병실 4시간 동안 체류 ‘치사율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29 09:05
2015년 5월 29일 09시 05분
입력
2015-05-25 01:31
2015년 5월 25일 0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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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N 방송 갈무리
‘메르스 감염’
메르스에 감염된 네 번째 환자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 질병관리본부는 바레인에 다녀 온 첫 번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68·남)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다가 감염된 세 번째 환자(76·남)의 40대 딸 A 씨가 4번째 확진환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에는 네 번째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게 됐다.
이 여성은 자가(自家)격리 대상으로 분류돼 관찰하던 중 지난 25일 오전 체온이 38.2도까지 올라 격리병상으로 이송 후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네 번째 환자로 판명됐다.
A 씨는 첫 번째 확진환자가 있던 병실에서 약 4시간 동안 체류하면서 아버지와 함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 씨는 자신이 감염됐을 경우 함께 살고 있는 남편과 20대 딸에게 병을 옮길까 걱정해 격리시설에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가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러한 조치를 두고 논란이 제기되자 질병관리본부는 “A 씨는 세 번째 환자가 증상이 나타나기 전 잠복기에 간호를 해 감염 우려가 낮다. 메르스는 잠복기엔 바이러스 전파가 되지 않고 검사를 해도 감염 확인이 안 된다”고 해명했다.
국내에 네 번째 메르스 환자가 발생된 가운데 메르스에 대한 궁금증도 같이 커지고 있다. 메르스는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중증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알려졌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1142명의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 중 465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40.7%나 되지만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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