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뮤콘드라마 ‘나 보기가 역겹다’ 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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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6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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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마야. 사진제공|진아엔터테인먼트
가수 마야. 사진제공|진아엔터테인먼트
가수 마야가 자신이 출간한 책 ‘나 보기가 역겹다(그러기에 아직 늦지 않았어요)’의 내용을 극화한 동명의 뮤콘드라마(뮤지컬 콘서트 드라마)를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선보인다.

뮤콘드라마는 뮤지컬, 연극, 콘서트를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으로, 그간 공연되지 않는 형식이라 주목과 기대를 동시에 받고 있다.

아울러 자신이 직접 집필해 3월 출간된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인터넷에 공개된 공연 홍보영상에는 이국주 컬투 강남 제시 전현무 신보라 이영자 김광규 태진아 등 여러 연예계 스타들이 헬멧을 쓰고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작품은 히트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하광훈이 총예술감독을 맡았으며,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해어화’ ‘명성황후’ ‘화랑’, 연극 ‘지하철 1호선’ ‘햄릿 디 액터스’ 등으로 유명한 최무열 감독과 성천모 연출가가 손을 잡아 대중성은 물론 작품성을 고루 갖춘 기대작으로 평가받는다.

요즘 문화계 키워드인 ‘미디어 셀러’(공연, 책, 미디어 등의 매체가 서로 다른 형식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컨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4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7년 만에 발표하는 마야의 새 앨범 수록곡들도 발매에 앞서 미리 만날 수 있다.

가수, 연기자, 작가로서 넓고 깊은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하는 마야의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채널들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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