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영돈 PD, ‘항공 소비자’ 제도 개선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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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26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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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PD. 사진 = JTBC 제공
이영돈PD. 사진 = JTBC 제공
‘JTBC 이영돈 PD’

JTBC 이영돈 PD를 주축으로 한 항공정책고객위원회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제도 개선에 나선다.

26일 국토교통부는 제2차 항공정책고객위원회 개최를 통해 “지난해 말 1차 회의에서 제안한 과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이 마련된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관점에서 항공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출범한 항공정책고객위원회는 이영돈 PD(위원장)와 이병남 BCG 대표, 장진영 변호사 등이 참여 중이다.

위원회는 항공사들이 협정을 맺어 1개의 항공기만 운항하는 공동운항(Codeshare)과 관련해 탑승 항공기, 운임 차이, 탑승수속 카운터 등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항공정책고객위원회와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공동운항 편의 탑승 항공기, 운임 차이, 탑승수속 카운터 등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국토부는 다른 항공사에도 빠른 시일 내에 제도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항공편과 대중교통 간의 스케줄 연계도 강화된다. 청주공항의 버스노선은 지난 23일부터 종전 1일 50회에서 131회로 2.6배 증차됐다. 오는 12월에는 인천공항 승차장내 실시간 버스운행정보 안내 단말기가 설치될 방침이다.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는 그동안 민원이 쏟아졌던 인천공항의 주차장과 관련해서도 3810면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주차장 내 CCTV 170대를 추가 설치해 도난사고 등을 방지 대책을 수립했다.

이영돈 PD는 “항공정책고객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계기로 항공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지연, 결항, 마일리지제도 등 국민들의 관심이 많은 사안에 대해 가시적인 제도개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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