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하정우 감독 “원작에 발목 잡히지 않도록 노력”

동아닷컴 입력 2015-01-09 15:17수정 2015-01-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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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사진=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허삼관

감독 겸 배우 하정우가 영화 ‘허삼관’의 원작을 언급했다.

영화 ‘허삼관’ 기자간담회가 9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감독 겸 배우 하정우, 배우 하지원, 아역 배우 남다름, 노강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하정우는 “감독을 하면서 제일 고민했던 것은 시나리오였다. 원작 소설 자체가 훌륭하고 탄탄했다. 이 소설을 어떻게 2시간 안에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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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는 “처음에는 원작을 훼손하지 않고 최대한 잘 살려야겠다는 마음이었다. 그렇게 작업을 했는데 힘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하정우는 “위화 작가의 또 다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인생’을 보면서 원작의 10% 정도만 영화에 녹여냈다는 것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하정우는 “‘원작에 발목 잡힐 필요가 없겠구나’ 느꼈다. 이건 영화고 영화의 특성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그 다음부터 과감하게 쳐내는 작업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허삼관’은 위화 작가의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천하태평, 뒤끝작렬, 버럭성질 허삼관이 절세미녀 아내 허옥란과 세 아들을 얻으며 맞닥뜨리는 일생일대 위기를 그린다. 14일 개봉.

허삼관. 사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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