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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 과거 발언 “아내 경제관념 없어” 하소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19 13:23
2014년 12월 19일 13시 23분
입력
2014-12-19 13:11
2014년 12월 19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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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김구라 공황장애
개그맨 김구라가 공황장애 증세 악화로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관심을 끌고 있다.
김구라는 9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자신의 아내를 언급했다.
김구라는 “아내가 경제관념이 없다. 주차위반 과태료가 많이 나오는데 딱지가 와도 안 낸다. 연체료 붙어도 안 낸다. 도료 통행료 등 다 마찬가지다. 그럼 바쁜 와중에 은행가서 내가 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집은 3개월째 가스요금이 860원 나왔다. 계속 검침을 안 적어 그런 것이다. 결국 내가 했다. 그전엔 문자메시지를 보내주고 어떻게 하는지 두고 봤는데 정말 안 적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구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9일 오전 동아닷컴에 “알려진 대로 김구라의 아내 빚보증은 사실이다. 현재 김구라가 떠안은 채무액은 약 18억 원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액수는 알 수 없지만, 수년 전부터 상당한 액수를 갚아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18일 보도 자료를 통해 “김구라는 지난 5월부터 7개월 째 공황장애 치료를 받고 있었고 최근 (공황장애) 증세가 악화돼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 소견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구라 공황장애.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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