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죠앤 사망에 애도 물결, "美 물류회사 근무…"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2월 3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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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슈퍼스타K4' 방송화면 캡처.
사진= Mnet '슈퍼스타K4' 방송화면 캡처.
가수 죠앤(본명 이연지)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죠앤은 추수감사절인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2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26세다.

죠앤은 작곡가 김형석에세 발탁돼 당시 13세의 나이로 한국에서 2001년 ‘햇살 좋은 날’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어린 나이를 무색케 하는 댄스 실력과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던 죠앤은 ‘순수’ ‘퍼스트 러브’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고 활동했으나 소속사 분쟁과 집안 사정으로 인해 가수 활동을 중단했었다.

죠앤은 한국 활동 이후로 대만에서 중국어 공부를 위해 유학했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 거주해 왔다.

그녀는 2012년 Mnet 오디션프로 '슈퍼스타K4'에 출연, 다시 가수의 꿈을 펴보려 했지만 탈락한 후 지난 6월부터는 미국으로 돌아와 물류 회사 BNX의 회계 부서에서 일했다.

죠앤의 안타까운 소식에 네티즌들은"죠앤이 사망? 믿어지지 않아요" "죠앤 교통사고 사망, 하루종일 멍하다" "죠앤 교통사고 사망, 많이 좋아했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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