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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소울샵과 전속계약 분쟁…공식 입장 발표 "힘들고 억울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02 14:00
2014년 12월 2일 14시 00분
입력
2014-12-02 13:53
2014년 12월 2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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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소울샵. 사진 =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제공
길건 소울샵과 전속계약 분쟁…공식 입장 발표 "힘들고 억울했다"
길건 소울샵
가수 길건이 전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와의 갈등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길건 측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울샵이 먼저 보낸 내용증명에 대한 답변을 발송한 상태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 어 “현재 상황을 알리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판단이 든다”라며 “그러나 그동안 소울샵으로 인해 힘들고 억울했던 부분이 적지 않았던 만큼 소울샵 측의 이후 행동에 따라 법과 양심 앞에 진실된 내용을 말씀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길건 측은 “소울샵 측의 행보에 따라 향후 세부적인 내용 알려드리겠다. 힘들고 억울한 이 시간이 지나면 여러분 앞에 다시 예전의 밝고 씩씩한 길건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길건은 “정말 힘들고 억울하면서도 아픈 시간이었다”라며 글을 끝맺었다.
앞서 길건 측은 “소울샵에 소속된 1년 4개월 동안 음반을 내주지 않았고 스케줄도 없었다. 길건이 전속 계약 해지를 원하는 것을 안 소속사가 먼저 계약금의 2배 등을 지급하고 나가라는 내용증명을 보내왔다”고 밝힌 바 있다.
길건, 소울샵. 사진 =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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