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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임지은 “우리 결혼하자” 깜짝 프러포즈에 고명환 ‘얼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15 10:04
2014년 10월 15일 10시 04분
입력
2014-10-15 10:02
2014년 10월 15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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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임지은-고명환/tvN
‘임지은-고명환’
배우 임지은이 개그맨 고명환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임지은과 고명환 부부는 1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고명환은 “원래 임지은이 술을 그렇게 안 마시는데 소주를 원샷하더니 ‘명환아, 우리 결혼하자’고 했다”고 임지은이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임지은은 “그때 고명환 얼굴이 얼음이 되더라”고 당시 고명환의 반응에 서운해했다.
당황한 이유에 대해 고명환은 “만난 지 5개월 만에 받은 거였다. 한 5분간 말이 없었다. 프러포즈 받았을 때 몽롱해졌다”라며 “당시 내 입장에서는 결혼할 준비가 되지 않아 대답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지은과 고명환은 11일 서울 강남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제공=임지은-고명환/tvN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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