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라디오’ 이동욱, 소개팅 제안에 “안녕히 계세요” 전화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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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11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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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라디오'. 사진= 국경원 동아닷컴 기자 onecut@donga.com
'MBC 무한도전 라디오'. 사진= 국경원 동아닷컴 기자 onecut@donga.com
'MBC 무한도전 라디오'

'MBC 무한도전 라디오' 일일 DJ 정준하가 배우 이동욱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 정준하는 1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일일DJ로 변신, 청취자들의 고민 상담을 위해 나섰다.

정준하는 평소 절친한 후배 이동욱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청취자 분께서 고민상담을 해왔다. 동욱 씨가 '어떻게 하면 키스를 부르는 입술이 될 수 있는지' 남자의 입장에서 얘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욱은 "건조한 입술 보다는 촉촉한 입술을 만드는 게 중요할 것 같다. 그리고 남자친구의 입술을 자주 보면 상대가 뭔가를 느끼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준하는 "동욱 씨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고 물었고 이동욱은 "기억도 안 난다. 2년 정도 된 거 같다"고 쑥스럽게 답했다.

정준하는 "이동욱 연애한 지 너무 오래된 것 같다"고 걱정했고, 이동욱은 "너무 오래됐다. 소개 좀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개그우먼 이국주와 김신영을 소개했고, 이동욱은 "안녕히 계세요"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1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은 라디오 DJ로 변신해 MBC FM4U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준하는 낮 12시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를 진행하고 노홍철은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노홍철입니다', 정형돈은 오후 6시 '정형돈의 음악캠프', 유재석은 오후 10시 '유재석과 꿈꾸는 라디오', 하하는 밤 12시 '푸른밤 하하입니다'를 진행한다.

'MBC 무한도전 라디오'. 사진= 국경원 동아닷컴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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