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연우진, 정유미 주량 폭로…어느 정도? “류현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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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7일 09시 16분


'라디오스타' 연우진 정유미.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연우진 정유미.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연우진 정유미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연우진이 정유미의 주량을 폭로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보기보다 웃기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손병호, 연우진, 정유미, 도희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연우진은 정유미의 성격에 대해 언급하며 "실제로 보면 성격도 수더분하고 털털하고, 그리고 술을…"이라며 정유미의 주량에 대해 말을 흘렸다.

이에 정유미는 "매니저가 제발 오늘은 술 얘기하지 말라고 했는데"라면서도 주량을 묻는 질문에 손가락 두 개를 펼치며 수신호로 소주 두 병이 주량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유미는 "주로 뭐랑 마시냐"는 질문에 "소주와 회"라고 답해 주당임을 인증했다.

정유미는 "2병 마시고 집에 잘 가죠?"라는 질문에 해맑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이에 MC들은 "류현진 메이저리거급 주량이다"라고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규현은 "연우진이 술자리에서 정유미의 마지막 모습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하더라"며 "회식 자리에서 늘 끝까지 있느냐"고 정유미에게 물었고, 연우진은 대신 "그렇다"고 답했다.

연우진은 정유미에 대해 "술을 많이 마시고 안 마시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술자리에 있을 때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포스가 있다"며 "'아 이 친구가 술 좀 하는 친구구나' 싶었다. 몇 잔 안 기울여도 이미 자세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MC 윤종신이 "밑반찬 나올 때부터 소주를 마시기 시작하냐"고 묻자 연우진은 "뭐 거의 메인 안주 나오기 전부터 달린다"고 답했고, 윤종신은 "가지 반찬 이런 거에 소주 한 병 끝내는 정도냐"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라디오스타' 연우진 정유미.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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