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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샘해밍턴 유격훈련중 탈진…구급차 실려 병원으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4 14:19
2014년 8월 4일 14시 19분
입력
2014-08-04 05:31
2014년 8월 4일 0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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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진짜사나이' 캡처
‘진짜사나이’ 샘 해밍턴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유격훈련 도중 쓰러졌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황금 독수리 부대로 유격 훈련을 떠난 일곱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짜사나이’ 방송에서 검은 모자를 쓴 교관들은 “악으로, 깡으로 버티라”고 말하며 강도 높은 유격훈련을 시켰다. 개그맨 서경석은 허리를 삐끗했고, 샘 해밍턴은 자신의 체중을 견디지 못하고 힘겨워했다.
특히 샘해밍턴은 ‘쪼그려 앉아 뛰며 돌기’ 동작 중 평소 지병이었던 고혈압이 문제가 돼 고통을 참지 못하고 구토를 했다. 바닥에 쓰러져 거친 호흡을 내뱉던 샘 해밍턴은 탈진 증세를 보이며 구급차에 실려 현장을 나서야 했다.
한편, 8월 초 드라마 출연으로 ‘진짜 사나이’ 하차 예정인 박형식은 이를 지켜보며 눈물을 쏟았다. 박형식은 인터뷰에서 “샘 해밍턴도 구급차에 실려 나갔고, 서경석도 허리를 삐끗했다. 내가 이 형들을 두고 어떻게 떠나나 싶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 = ‘진짜사나이’ 샘 해밍턴, MBC ‘진짜사나이’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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