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육지담, 단독무대 또 실수…“아직도 장래성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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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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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래퍼 육지담이 박자를 놓치고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에도 관객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지난 31일 방송된 Mnet 래퍼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 5회에서는 오디션 참가자들의 단독 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타블로&마스타우의 YG팀에 속한 육지담은 실력파 래퍼 스내키챈을 팀내 경쟁에서 따돌리고 단독으로 무대에 올랐음에도 여전히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무대에 오른 육지담은 “어리고 경력도 1년이 안 되니까 약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걸 이겨 낼 거다. 여기서 증명 할 테니 마음껏 환호해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육지담은 몇 마디 랩을 뱉고선 이내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팬들의 기대는 이내 실망감으로 바뀌었고 비트가 끝난 뒤 무반주 랩을 선보였음에도 관객들은 호응대신 냉담한 시선으로 육지담을 바라봤다.

이를 본 심사위원 도끼는 “꼴등이겠다. 바로 견적 나오니까”라며 혹평했고 산이 역시 “지담인 무조건 탈락이다. 팀 내 꼴등인데 이러고 꼴등 안 한다? 잘 봐”라며 리스너들의 동정표를 예상하기도 했다.

산이의 추측대로 육지담은 12명의 참가자 중 꼴지가 아닌 9등을 차지해 모든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쇼미더머니3’ 육지담 무대 실수 소식에 누리꾼들은 “쇼미더머니3 육지담, 정말 부끄러울 정도의 수준”, “쇼미더머니3 육지담, 진짜 결과 어이없네”, “쇼미더머니3 육지담, 진짜 현장 관객들은 반성해라 저게 9위냐 ”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쇼미더머니 (쇼미더머니3 육지담)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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