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제작진, 육지담 일진설 논란에 “사실과 다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7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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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육지담 사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3’ 화면 촬영
‘쇼미더머니3’ 육지담 사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3’ 화면 촬영
‘쇼미더머니3’ 육지담

Mnet ‘쇼미더머니3’ 제작진이 최근 일진설에 휘말려 논란은 빚은 참가자 육지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3’ 제작진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육지담이 일반인 출연자고 아직 어린 학생이라 제작진도 신중하게 고민하고, 사안을 다방면으로 조심스럽게 확인하느라 시간이 걸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 시즌3’ 제작진은 “확인해 본 결과, 육지담 양의 중학교,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지담이가 잠시 방황의 시기를 겪었던 것으로 들었지만 실제 담임을 맡는 동안에는 문제를 일으킨 적 없이 성실하게 학교를 다닌 학생이었다’는 의견을 들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쇼미더머니 시즌3’ 제작진은 “또 ‘특히 랩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아는데 랩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했다. 착실한 학생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논란이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의견을 들었습니다”고 설명했다.

‘쇼미더머니 시즌3’ 제작진은 “‘수위 아저씨와 반말로 대화를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당사자인 수위 아저씨는 제작진에 ‘지담이와는 굉장히 친한 사이고, 아끼는 학생이다. 방송을 통해 예선에 합격한 사실을 알고 축하 문자를 주고받았을 정도다. 친해서 농담처럼 얘기를 주고받은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습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육지담은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 시즌3’에 출연해 뛰어난 랩실력을 선보였다. 당시 심사위원들은 “살벌하게 잘한다”, “(스승인) 허인창보다 잘한다”, “전혀 실망시키지 않았다” 고 극찬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방송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육지담이 과거 일진이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글을 쓴 누리꾼은 “육지담은 술, 담배는 기본이고, 육지담이 속한 '순결13'이라는 팸이 있었는데 그쪽 패거리들과 신천에 있는 노래방에서 나를 때렸다. 육지담은 돈이 없으면 머리와 뺨을 때렸다. 선생님에게 욕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3’ 제작진 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쇼미더머니3’ 육지담, 오해였나보네” “‘쇼미더머니3’ 육지담, 저렇게까지 조사했는데” ‘“‘쇼미더머니3’ 육지담, 나는 아직도 모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3’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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