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김태용 감독-탕웨이 결혼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한다”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7월 3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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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탕웨이와 영화 ‘만추’ 김태용 감독이 결혼 소식을 전해 국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측은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 좋은 친구로 지내왔고 지난해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때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전했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됐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됐고 연인이 됐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만추 김태용 탕웨이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만추 김태용 탕웨이 결혼, 하객으로 현빈이 꼭 가겠군” “만추 김태용 탕웨이 결혼, 두 분 축하드려요” “만추 김태용 탕웨이 결혼, 감독과 여배우의 사랑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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