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여친과 압구정서 머리채 잡고 뒹군 사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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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3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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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한정수,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한정수

배우 한정수가 과거 전 여자친구와 머리채를 잡고 싸웠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털털한 남자들’ 특집으로 가수 박상민과 배우 임대호, 한정수, 래퍼 산이가 출연했다.

이날 한정수가 “여자들이 나를 한 두 달 만나면 싫어한다”고 말하자 MC 김구라는 “예전에 한 여자를 너무 사랑해서 압구정에서 머리채를 잡고 싸우다가 길거리에서 뒹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한정수는 “한 5분 정도 누워있었다”고 담담하게 인정했다. 이어 “(전 여자친구가) 먼저 잡았던 것 같다. 서로 머리채를 잡고 '놔, 놔' 하면서 5분 동안 있었다”며 “당시엔 내가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고, 그 분은 이제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

MC들이 한정수의 이상형을 묻자, 한정수는 “귀여운 여자”라며 “전 여자친구도 키가 180㎝였지만 얼굴이 동글동글해 귀여웠었다”고 말했다.

사진 = 한정수,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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