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자살하려다 정은지의 노래 ‘고추’에 멈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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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사진=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화면 촬영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사진=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화면 촬영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트로트의 연인’에서 지현우가 정은지의 노래에 마음을 돌렸다.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지난달 30일 방송에서는 자신이 더러운 스캔들에 휘말린 이유가 전 소속사 사장인 김우갑(조덕현 분)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장준현(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준현은 전 소속사를 찾아가 행패를 부렸다. 장준현은 사장 김우갑의 멱살을 잡고 폭력을 행사했다.

김우갑은 장준현을 경찰에 신고했고, 장준현의 폭행은 언론에 보도됐다. 장준현은 더 이상 연예인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이미지가 망가졌다.

삶의 의욕을 잃은 장준현은 눈앞에 놓여있는 권총을 바라봤다. 장준현은 권총으로 자살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권총에 손을 뻗었다.

그때 최춘희(정은지 분)가 부르던 트로트 ‘고추’가 생각났다. ‘고개고개 넘어가도 또 한 고개 남았네. 세상살이가 인생살이가 고추보다 맵다 매워’라는 가사가 울려 퍼졌다.

장준현은 눈물을 흘리며 손을 멈췄다. 그제야 장준현을 발견한 경찰은 “뭐하는 거냐”고 소리쳤다. 장준현은 권총 대신 볼펜을 잡고 합의서에 사인했다.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가 들은 노래를 보고 누리꾼들은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가 들은 노래 정은지 ‘고추’, 가사가 좋다”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가 들은 정은지 ‘고추’, 재밌다”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들은 정은지 ‘고추’, 어떻게 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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