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미래의 2세에게 영상편지 ‘감동’…“결혼부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5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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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노홍철 미래의 2세에게'

'노홍철 미래의 2세에게' 영상 편지가 누리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노홍철 미래의 2세에게' 영상 편지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됐다. 스위스로 여행을 떠난 노홍철은 미니캠코더를 손에 쥐고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

영상편지에서 노홍철은 "사랑하는 나의 전부, 나의 2세. 아빠는 지금 알프스 산맥에서 하늘을 날고 있다. 세상을 살다보면 겁나는 일도 많을 거다. 겁나서 피하면 되는 건 없더라. 지금 이 순간도 아빠는 도전이다. 너도 무엇이든 도전하고 그 너머에 있는 아름다운 순간을 맛보길 바란다. 작은 바람이 있다면, 너랑 꼭 이곳에 와보고 싶고 이 느낌을 너에게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 많이 사랑하고 이 세상에 나와 줘서 고맙다. 너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노홍철 미래의 2세에게 영상을 남긴 이유는 "앞으로 10년 후의 나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생각했다. 가족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내 2세와 부인에게 영상 편지를 남겨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노홍철 멋지다", "노홍철 좋은아빠가 될 듯", "노홍철 결혼부터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노홍철 미래의 2세에게, MB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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