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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심은경 눈물의 소감, “수상소감도 준비 못했는데… ”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28 10:41
2014년 5월 28일 10시 41분
입력
2014-05-28 10:37
2014년 5월 28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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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영상 갈무리
배우 심은경이 백상예술대상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지난 27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0회 LF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부문 여우주연상은 심은경이 수상했다.
심슨경은 “이 자리에 올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수상소감도 준비하지 못했다. 어린 내가 받아 죄송하다”면서 “정말 대단한 연기자 선생님들과 같이 후보에 올라 전혀 받을 생각을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상한 그녀’라는 작품을 재밌게 찍은 것밖에 없는데 큰 상을 줘 감사하다”면서 “마지막으로 내 모습 보고 있을 엄마, 10년 동안 뒷바라지 해주고 말썽 많이 피워 미안해. 집에 가서 보자”라고 입장을 전했다.
심은경 수상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귀엽다”, “받을 만하니 받은 것입니다”, “엄마 이야기 가슴 찡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소녀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로 심은경의 연기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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