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안무 다시 짜야했다” 크리스 사태에 대해 입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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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25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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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지영 동아닷컴 기자
사진=방지영 동아닷컴 기자
인기 아이돌그룹 엑소(EXO)가 크리스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엑소는 2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 플래닛(EXO FROM.EXOPLANET #1 - THE LOST PLANET)' 공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엑소의 리더 수호는 크리스 사태에 대해 "당황스러운 마음이 제일 컸다. 우리 멤버들 모두 다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콘서트를 일주일 앞둔 시점이라 많이 힘들어했다"며"고 입을 열었다.

엑소는 "솔직히 상처를 받고 실망한 것도 있었는데, 가장 힘들었던 점은 이상한 루머로 인해 팬들끼리 편을 가르고 서로 오해를 하는 것이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엑소는 "콘서트 1주일을 남기고 이런 일이 벌어져 무대 동선, 음악, 안무를 다시 만들어야 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힘들었지만 오히려 11명 멤버들이 더 단단히 뭉치게 됐다"고 의지를 보였다.

앞서 지난 15일 멤버 크리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냈다. 엑소 멤버들은 크리스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해 화제가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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