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배철수, “이선희와 듀엣 거절…24년간 기타도 안 쳤다”

‘라디오스타’ 배철수,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라디오스타’ 배철수

방송인 배철수가 가수 이선희와의 듀엣 제안을 거절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철수, 가수 김현철, 윤하, 개그맨 박준형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가수가 아닌 라디오 DJ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철수는 “이선희가 이번에 앨범을 내면서 나와 듀엣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배철수는 “선희야 제발 그러지 마”라며 이선희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조용필처럼 배철수도 노래를 부르면 좋겠다”고 말하자, 배철수는 “조용필은 꾸준히 음악을 한 사람이지만, 나는 지난 24년 간 기타도 안 쳤다. 얼마 전 다시 기타를 잡았더니 굳은 살이 빠져 손이 아파 못 치겠더라”라며 노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라디오스타’ 배철수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배철수, 노래 다시 듣고 싶다”, “‘라디오스타’ 배철수, 듀엣 했으면 좋았을 텐데”, “‘라디오스타’ 배철수, 이선희와 듀엣 상상만 해도 좋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라디오스타’ 배철수,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