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 장동건, “김민희 연기, 알에서 깨고 나왔다” 극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8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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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남자’ 장동건, CJ엔터테인먼트
‘우는 남자’ 장동건, CJ엔터테인먼트
‘우는 남자’ 장동건

영화 ‘우는 남자’에 출연한 배우 장동건이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김민희를 극찬했다.

‘우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8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이정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동건, 김민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장동건은 “‘우는 남자’에 먼저 캐스팅 되고 나서 모경역할을 누가 할지 굉장히 궁금했다”면서 “영화에서 자주 만나진 않는데 곤이 모경을 바라보면서 변화해나가므로 모경을 누가 연기하는지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동건은 “(모경 역에) 김민희가 캐스팅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제 경험상 20년 넘게 여배우들과 작업을 했는데, 여배우들은 어느 한 순간 알에서 깨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김민희가 최근 그런 느낌이 있었다. 기대했던 것만큼 깊이 있게, 힘든 감정을 잘 소화해줘서 고마웠다”고 극찬했다.

장동건과 김민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 분)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겟 모경(김민희 분)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6월5일 개봉한다.

‘우는 남자’ 장동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우는 남자’ 장동건, 영화 재미있을 것 같아”, “‘우는 남자’ 장동건, 김민희 연기 기대되네”, “‘우는 남자’ 장동건, 김민희 연기가 어땠길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우는 남자’ 장동건, CJ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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