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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전양자 출국금지…노른자쇼핑-금수원 이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02 14:06
2014년 5월 2일 14시 06분
입력
2014-05-02 13:43
2014년 5월 2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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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양자. (MBC '빛나는 로맨스' 출연 장면 캡처)
전양자, 노른자쇼핑, 금수원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총본산인 경기 안성시 금수원 이사가 탤런트 전양자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전양자 씨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그룹 경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단서를 잡고 출국금지하고 조만간 소환할 예정이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1일 국제영상 금융 계좌에 대한 추적 작업을 벌이기 위해 전 씨를 출국금지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씨가 다른 측근들과 함께 '구원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횡령·배임 등 범행 과정에 중요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전양자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유병언씨 일가와 추종자들의 구심점으로 알려진 경기 안성의 '금수원' 대표로 맡고 있으며 유씨의 회사로 알려진 음반회사 국제영상과 식품 판매업체 노른자쇼핑 대표직을 겸직하고 있다.
국제영상은 1997년 세모가 부도난 이후 유 전 회장이 2009년까지 28.8%의 지분을 갖고 있던 회사다. 또한 매출액이 13억원에 불과하지만 서울 용산에 시가 20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른자쇼핑은 유씨 일가의 부동산이 은닉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보현산 영농조합과 청초밭 영농조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전씨는 올해 초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도 맡아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이사와 함께 세모그룹 계열사의 핵심 경영인으로 부상했다.
전양자씨는 지난 1991년 유 전 회장이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을 때도 검찰의 조사를 받은바 있다.
한편, 전양자 씨는 현재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 출연 중이다.
누리꾼들은 "전양자 노른자쇼핑, 연예인이 하는 유기농 마트인줄 알았는데", "전양자 아직도 구원파 핵심자와 관련있다니", "전양자 노른자쇼핑에 연예인 많이 오는데", "전양자, 사실인가? 그렇다면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탤런트 전양자.
디지털 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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