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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한지민, “현빈은 유일하게 대화를 나누지 않은 배우”… 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02 14:32
2014년 4월 2일 14시 32분
입력
2014-04-02 14:20
2014년 4월 2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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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현빈 사진=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한지민 현빈
배우 한지민이 영화 ‘역린’ 촬영 당시 현빈과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말했다.
영화 ‘역린’ 제작보고회가 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재규 감독, 배우 한지민, 현빈, 조정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지민은 “이제껏 한 작품 중에서 유일하게 대화를 나누지 않았던 배우가 현빈인 것 같다. 그게 오히려 정순왕후를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영화 ‘역린’에서 영조의 젊은 계비이자 사도세자를 죽게 한 노론의 수장 정순왕후 역을 맡았다.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현빈 분)를 왕위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인물이라고.
한지민은 자신이 맡은 정순왕후 역에 대해 “나쁜 인물이라는 생각보다는 장면 속 감정을 떠올리려고 생각하며 연기에 임했다”며 “악역에 도전하고픈 마음이 있던 차에 제안을 받고 욕심을 냈다”고 밝혔다.
한지민은 “이미 주요 배우들이 캐스팅된 상황이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왕실의 실력자라 안에서 편하게 찍었기 때문에 추위에 비 맞으며 밖에서 찍은 다른 분들을 생각하면 힘들다는 말을 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지민과 현빈의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지민-현빈, 연기하는데 그런 게 중요하구나” “한지민-현빈, 기대되는 영화” “한지민-현빈, 한지민이 악역이라니 신선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24시간 동안 벌어지는 왕실의 암투를 그린다. 30일 개봉 예정.
사진=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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