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5년후, 고려에 대패하자 광기…“기승냥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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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1일 14시 06분


출처= MBC ‘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출처= MBC ‘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기황후 지창욱 5년 후’

‘기황후’ 지창욱이 5년 후 변한 광기어린 황제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5년 후 타환(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5년 후 타환은 정복전쟁에서의 연이은 실패에 실성한 모습을 보였다. 술을 마시던 타환은 원나라 부대의 대패 소식을 듣고 분노하여 패전 장군을 불렀다.

이어 백안(김영호)의 만류에도 불구, 타환은 옆에 있던 탈탈(진이한)의 칼을 빼 들어 패한 장군의 목을 단칼에 베었다.

타환은 얼굴에 피를 묻힌 채 “이놈이 내 술맛을 떨어지게 했다”며 “감히 황제의 기분을 상하게 하다니 죽어 마땅하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타환의 광기어린 모습에 옆에 있던 백안과 탈탈은 물론 기승냥은 크게 놀랐다. 특히 타환은 고려로 돌아가 왕이 된 왕유(주진모)가 고려의 친원파 척결하고 원나라를 배척하자 분노했다.

5년 후 나빠진 고려와 원나라의 관계, 실성한 황제 사이에서 고려 출신인 기승냥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황후’ 지창욱의 5년 후 연기에 네티즌들은 “실성한 황제 연기 소름돋게 잘하더라” “갑작스럽긴 하지만 더 재밌어질 것 같다” “기승냥 위기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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