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사건의 전말, 광녀 김지민 열연에 일요 예능 시청률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4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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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개콘' 사건의 전말 김지민/KBS
사진제공='개콘' 사건의 전말 김지민/KBS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새로운 코너인 '사건의 전말'을 선보이며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2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개콘'은 시청률(이하 전국 기준) 15.2%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개콘'의 새로운 코너인 '사건의 전말'이 시청자의 호평을 얻었다.

'개콘'의 '사건의 전말'은 형사가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목격자들의 엉뚱한 증언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은 코너. 개그맨 박영진과 김희원이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형사로 분했다.

개그맨 장유환과 장기영은 어린아이로 분해 "맞지?"를 남발하며 엉뚱한 이야기로 사건의 본질을 흐렸다. 이어 등장한 김재욱은 물건을 통해 과거를 보는 사이코메트리로 분했으나 결정적인 증거 없이 허무한 이야기만 늘어놓았다.

마지막으로 김지민은 폭탄머리에 인형을 들고 광녀로 변신해 "또 죽일 거예요", "당신은 죽었어야 해요" 등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긴다. 이에 형사들이 관심을 가지면 "저녁 메뉴는 죽일 거예요", "당신은 주걱을 써야 해요" 등 말장난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개콘 사건의 전말, 신선하고 재미있다", "개콘 사건의 전말, 빵 터졌다", "개콘 사건의 전말, 대박 예감", "개콘 사건의 전말, 김지민 변신 새롭다", "개콘 사건의 전말, 앞으로도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요일 예능프로그램인 MBC '일밤'은 11.7%, SBS '일요일이 좋다'는 11.9%, KBS2 '해피선데이'는 12%의 시청률을 각각 차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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