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남창희 “홍진경 누나 고맙긴 하지만…부담스러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1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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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희.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촬영
남창희.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촬영
남창희

개그맨 남창희가 모델 홍진경의 호의가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고 고백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20일 방송에서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삼총사’ 특집으로 홍진경, 개그맨 조세호와 남창희 그리고 가수 문희준과 은지원, 데니안이 출연했다.

이날 남창희는 홍진경의 술버릇에 대해 “누나는 술을 한참 먹고 있다가 부른다. 안 간다고 하면 갈 때까지 전화를 한다”며 “그런데 막상 가면 한두 잔 마시고 집에 가자고 대리를 부른다”고 폭로했다.

남창희는 “그렇게 집에 들어가면 홍진경 누나가 자신의 집 거실 한가운데 잠자리를 준비해준다”며 “정말 부담스럽다. 차라리 숙박업소가 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 역시 “홍진경 누나가 항상 우리를 잘 챙겨준다. 하지만 때로는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무언가를 시키고, 기대감을 높이기 때문에 중압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진경이 SBS ‘별에서 온 그대’ 제작진에게 조세호와 남창희의 출연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남창희와 홍진경의 이야기를 본 누리꾼들은 “남창희, 셋이 잘 어울린다” “남창희, 드라마뿐만 아니라 실제에서도 친했구나” “남창희, 좋은 누나 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남창희#홍진경#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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