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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안, 솔비 아닌 본명 선택한 이유 “선입견 깨고 싶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3-14 15:39
2014년 3월 14일 15시 39분
입력
2014-03-14 15:29
2014년 3월 14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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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안 사진= 스포츠동아 DB
권지안
가수 권지안이 솔비가 아닌 본명으로 활동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권지안의 새 앨범 ‘상큼한 아이스크림 같은 나는 31’ 음악 감상회가 14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카페 청춘쓰리고에서 열렸다.
이날 권지안은 “권지안이라는 이름을 갖고 세상 밖에 나오기가 쉽지 않았지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권지안은 “그렇다고 솔비라는 이름을 버린 건 아니다.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싶었고, 여러분도 알고 계시다시피 솔비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좀 더 다가가고 싶었다”고 본명으로 활동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권지안은 “예전에는 화려한 가수가 되고 싶었다면 지금은 멋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기존 창법을 버린 게 아니라 연습을 해서 더 만든 것이다. 어떻게 노래했을 때 편하고 집중할 수 있는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권지안은 2006년 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해 솔비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2월 파스텔 뮤직과 전속계약을 한 뒤, 본명 권지안으로 활동 선언을 했다. 권지안의 새 앨범 ‘상큼한 아이스크림 같은 나는 31’은 17일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권지안의 새 앨범 소식에 누리꾼들은 “권지안, 그런 이유가 있었구나” “권지안, 본명도 예뻐” “권지안, 좋은 음악 들려주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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