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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은숙, 32년 만에 새 음반… 국내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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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7 16:11
2014년 1월 17일 16시 11분
입력
2014-01-17 16:00
2014년 1월 17일 1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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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계은숙이 32년 만에 국내 무대에 선다.
계은숙은 이달 말 새 싱글 음반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국내에서 새 음반을 내놓고 활동하는 것은 1982년 이후 32년 만이다.
17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새 음반에는 작사가 이건우, 작곡가 유해준, 일본의 작곡가 나카무라 타이츠 등이 함께 참여해 ‘꽃이 된 여자’ ‘주문’ ‘가지 말아요’ 등 총 5곡이 실린다.
일본 팬들을 위해 일본어 버전 음원도 공개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계은숙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진 애절한 곡과 현대적인 팝 팔라드 등 다양한 곡을 담았다”면서 “과거 히트곡 ‘기다리는 여신’ ‘나에게 당신 밖에’ 등을 현재 목소리로 재녹음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은숙은 최근 녹화를 마친 KBS 1TV ‘열린 음악회’를 시작으로 ‘7090’ 등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한편 계은숙은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담아 자서전도 내놓을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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