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남 못준 제버릇…배우 최철호 또 ‘만취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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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월 15일 2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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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엔 술과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유명 연예인 소식입니다.

4년 전 여자 후배를 폭행해 하차했던
배우 최철호 씨가 복귀 2년 만에
'만취 난동'을 부렸습니다.

어제 보도해드린대로, 이제는

술취해 한 짓이라고 봐주지 않습니다.

박준회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드라마 '야인시대',
'내조의 여왕'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 최철호 씨.

최 씨가 어제 새벽 5시쯤
술에 취해 길가에 세워져 있던
다른 사람의 차량을 발로 찼습니다.

[스탠드 업: 박준회 기자]
"최철호 씨가 차량을 발로 차
손상을 입혔던 골목 주변입니다.
차주가 나와 따졌지만
술에 취한 최 씨는 안하무인이었습니다."

차주 김모 씨는 욕설을 하는
최 씨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인터뷰: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
"술먹고 아무 이유 없이
정차해 있는 차량을 뒤쪽 펜더를 발로차가지고···."

최 씨는 파출소에 연행되고 나서도
경찰에게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웠습니다.

경찰은 통제에 따르지 않는
최 씨에게 수갑을 채웠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10년
후배 연기 지망생으로 알려진 여성을
폭행해 출연하던 드라마에서
하차했습니다.

이후 2년 간 봉사활동을 하며
자숙했고, '성남시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소속사 측에선 과장 보도라며
여러 연예 매체를 통해
억울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을 최초 보도한 저희 채널A와의
접촉은 피했습니다.

[인터뷰: 최철호 씨 소속사 관계자]
"(안녕하세요. 채널A 사회부 박준회 기잔데요.)
다음에 전화할게요. 저도 머리가 아프니까
다음에 얘기할게요.
(아니 자꾸 공식입장을 내시는데
저희가 보도를 했는데···)"

채널A 뉴스 박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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