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정형돈 “난 가요제 사나이, ‘지디빨’ 믿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7일 1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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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정형돈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정형돈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개그맨 정형돈이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 임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형돈은 17일 오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같은 날 저녁 열릴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의 관련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정형돈은 이날 스스로 '가요제의 사나이', '스타메이커'라고 자칭해 좌중을 웃겼다. 정형돈은 "가요제의 사나이 정형돈입니다. 무한도전 가요제는 저를 위한 기획입니다"라고 좌중을 웃긴 뒤 "지드래곤과 열심히 했고, 노래도 잘 만들었다. 즐거운 무대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이번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의 음원순위를 어떻게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 "'지디(지드래곤)빨이 있다고 쳐도 음악 장르가 낯설어 잘 모르겠다"라면서도 "하지만 '지디빨'로 간다. 1위 예상한다"라고 답해 멤버들마저 웃겼다. 유재석은 "어휘 선택이 저렴하다"라고 정형돈을 타박하기도 했다.

강변북로 가요제(2007)를 시작으로 2년마다 정기적으로 열렸던 '무한도전 가요제'는 올해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개최되며, 정식 명칭은 '자유로 가요제'다.

2013 무한도전 가요제에는 하우두유둘(유재석 유희열), 거머리(박명수 프라이머리), 병살(정준하 김C), 형용돈죵(정형돈 지드래곤), 장미하관(노홍철 장미여관), 세븐티핑거스(하하 장기하와 얼굴들), 갑(길 보아) 등 총 7팀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요제는 17일 저녁 7시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진행되며, 해당 녹화분은 26일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형돈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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