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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이브’ 김선아 “하반신 마비 연기…부상에 시달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16 10:33
2013년 10월 16일 10시 33분
입력
2013-10-15 15:22
2013년 10월 15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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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아가 15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더 파이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더 파이브' 김선아
배우 김선아가 영화 '더 파이브'를 촬영하면서 겪은 고생담을 털어놨다.
김선아는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더 파이브(감독 정연식)' 제작보고회에서 "육체적으로 고생했던 작품"이라고 운을 뗐다.
김선아는 '더 파이브'에서 얼굴을 모르는 남자에게 남편과 딸을 잃고 자신도 다리를 잃어 하반신이 마비된 여자 은아 역을 맡았다.
김선아는 "하반신을 못 쓰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휠체어 연습을 하는데 전동과 수동 연습을 하면서 우리가 보는 느낌은 다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촬영 들어가면서 어려운 점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김선아는 "휠체어를 타고 넘어질 때는 기어 다녀야 한다. 하체를 쓰지 못하는 설정이기 때문에 무릎과 발목을 완전히 묶었다. 하체 밑으로는 움직임이 있으면 안 됐기 때문에 상체만 움직이다 보니 다쳤다. 그때 다쳤던 팔이 낫지 않아서 아직도 고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육체적인 것보다는 정신적인 고통이 힘들었다"며 "영화에서 죽은 남편의 옷을 입고 나오는데, 그런 모습을 염두에 두고 촬영을 해야 해서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정연식 감독은 "김선아는 몸을 하나도 아끼지 않는 배우였다"며 "김선아가 현장에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 힘들고 고통스러워서 저도 많이 울었다. 김선아는 울음을 삼키고 연기했다. 아직 다친 팔이 낫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섯 명이 있어야 가능한 복수극을 담은 '더 파이브'는 정연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선아 이청아 온주완 신정근 마동석 박효주 정인기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14일 개봉.
사진=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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