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 원빈 언급, 동성애자로 착각? 이유 들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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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3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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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 원빈 언급’

배우 김성오가 원빈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해숙, 김성오, 김정태, 이시언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성오는 이날 방송에서 원빈 언급해 관심을 받았다.

MC들은 김성오에게 “처음에 원빈이 동성애자인 줄 알고 경계했다고 들었다. 사실이냐”고 물었고 이에 김성오는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는 “부산에서 영화 ‘아저씨’를 촬영했을 때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고 있는데 원빈이 매니저와 들어왔다. 그때는 서먹서먹한 사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식당에서 사람은 3명인데 달걀프라이는 두 개였다. 그런데 원빈이 달걀프라이를 집더니 내 밥그릇 위에 올려주더라. 감동을 받아서 ‘괜찮은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성오는 “조기구이도 두 마리밖에 없었다. 원빈이 또 살이 많은 몸통 부분을 내 밥그릇에 주더라”며 “달걀프라이까지는 느낌이 좋았는데 조기구이까지 오니까 이게 뭔가 했다. ‘이 형 조금 이상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 김성오는 “원빈은 따뜻한 사람이다. 내가 여자라면 원빈이랑 결혼하겠다”며 칭찬하기도 했다.

김성오 원빈 언급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성오 원빈 언급 빵 터져”, “김성오 원빈 언급 들으니 원빈 괜찮은 사람 같다”, “김성오 원빈 친분이 두터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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