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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아들, 사법고시 합격 후 결혼… 배신감 느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7-31 10:41
2013년 7월 31일 10시 41분
입력
2013-07-31 10:39
2013년 7월 31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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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박혜숙 아들’
배우 박혜숙이 아들에게 서운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박혜숙이 출연해 “아들이 사법고시 패스 10일 만에 결혼을 선언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땐 대통령 딸이 온다고 해도 별로 안 반가웠다. 한 2~3달 즐기다 결혼한다고 했으면 덜 섭섭했을텐데 아들이 미웠다”고 설명했다.
박혜숙은 “하지만 결혼시키고 보니 ‘내가 남자라도 이 여자를 좋아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며느리가 참 괜찮은 아이다. 요즘에는 ‘복도 많다. 어디서 이런 아이를 데려왔나’ 생각한다. 배신감 같은 건 사라지고 지금은 너무 좋다”며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혜숙은 남다른 아들 교육법에 대해 얘기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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