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숙 “아들, 사법고시 합격 후 결혼… 배신감 느껴”

  • Array
  • 입력 2013년 7월 31일 10시 39분


코멘트
방송 캡처
방송 캡처
‘박혜숙 아들’

배우 박혜숙이 아들에게 서운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박혜숙이 출연해 “아들이 사법고시 패스 10일 만에 결혼을 선언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땐 대통령 딸이 온다고 해도 별로 안 반가웠다. 한 2~3달 즐기다 결혼한다고 했으면 덜 섭섭했을텐데 아들이 미웠다”고 설명했다.

박혜숙은 “하지만 결혼시키고 보니 ‘내가 남자라도 이 여자를 좋아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며느리가 참 괜찮은 아이다. 요즘에는 ‘복도 많다. 어디서 이런 아이를 데려왔나’ 생각한다. 배신감 같은 건 사라지고 지금은 너무 좋다”며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혜숙은 남다른 아들 교육법에 대해 얘기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