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前멤버 한경 ‘트랜스포머4’ 캐스팅 확정…리빙빙과 호흡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5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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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 DB)
(사진=스포츠동아 DB)
슈퍼주니어 출신 한경이 '트랜스포머4' 출연을 확정했다.

15일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트랜스포머4'의 마이클 베이 감독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트랜스포머4'에 중국배우 한경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한경은 아시아의 가요, TV, 영화계 톱스타다.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엔터테이너 중 한 명이다. 한경이 '트랜스포머4'에 함께하게 됐고 그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앞서 마이클 베이 감독은 일부 촬영 분을 중국에서 진행하게 돼 6명의 배우를 중국배우로 캐스팅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얼마 전 중화권 여배우 리빙빙을 캐스팅한 것에 이어 한경을 '트랜스포머4' 출연자로 확정했다.

한경이 캐스팅 된 '트랜스포머4'는 인기 로봇 시리즈인 '트랜스포머'의 신작으로 그동안 주인공을 맡았던 샤이아 라보프 대신 마크 월버그와 잭 레이너를 새로운 주연으로 발탁했다. 한경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14년 6월 개봉 예정이다.

한경의 트랜스포머4 출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경 트랜스포머4 출연, 중국에서 활동 잘 하고 있구나", "한경 트랜스포머4 출연, 영화 기대된다", "한경 트랜스포머4 출연, 중국에서 인기가 대단한가보다", "한경 트랜스포머4 출연, 이제 할리우드로 진출?", "한경 트랜스포머4 출연, 어떤 역할 맡을까? 궁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경은 중국인으로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했지만 2009년 12월 불공정 계약 등을 이유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슈퍼주니어에서 탈퇴했다. 양측은 약 1년간의 법정공방 끝에 합의를 거쳐 소송을 마무리했다. 이후 한경은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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