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우를 사랑한 스타 발레리나!? 김주원♥신성록, 핑크빛 모드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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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2일 06시 00분


발레리나 김주원(왼쪽)과 배우 신성록 사이에 핑크빛 기운이 감돌고 있다. 두 사람의 연결고리는 신성록과 작품을 같이 한 뮤지컬 배우들이었다. 동아닷컴DB
발레리나 김주원(왼쪽)과 배우 신성록 사이에 핑크빛 기운이 감돌고 있다. 두 사람의 연결고리는 신성록과 작품을 같이 한 뮤지컬 배우들이었다. 동아닷컴DB
4세 연상연하 발레리나-배우 10개월째 만남
음악 등 교감…주위선 “커플 모드” 입모아
소속사 “절친한 동료일뿐…연인은 아직…”

배우 신성록(31)과 스타 발레리나 김주원(35)이 진지하게 만나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 핑크빛 기운이 감돌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10개월 넘게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만남은 공연계에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신성록은 김주원의 소속사 떼아뜨로에서 한솥밥을 먹는 뮤지컬 배우 류정환, 전동석 등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출연하며 각별한 친분을 쌓았다. 신성록이 이들과 자주 어울리면서 김주원과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고, 서로 호감을 갖게 됐다고 공연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신성록과 김주원은 음악과 공연 등 평소 관심사가 비슷해 서로의 활동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을 주고받으며 더욱 가까워졌다. 특히 신성록이 네 살 연하임에도 자상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김주원과 교감하고 있다.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신성록은 4월 김주원이 기획하고 출연한 발레 공연 ‘김주원의 마그리트와 아르망’을 찾아 응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성록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일 “두 사람이 자주 만나며 친한 사이는 맞다”면서도 “하지만 이들의 관계를 이성의 깊은 감정으로 바라보기는 아직 이르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주원은 1998년부터 약 15년 동안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며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등 여러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강수진의 뒤를 잇는 한국의 대표적인 발레리나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6월 국립발레단을 떠나 자신의 이름을 건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의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신성록은 2003년 SBS 드라마 ‘별을 쏘다’로 데뷔한 이후 ‘내 인생의 황금기’ ‘이웃집 웬수’ 등 드라마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8월 공익근무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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