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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아버지 박상록 씨, 말문 열어…“가족에게 큰 잘못 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4-19 18:31
2013년 4월 19일 18시 31분
입력
2013-04-19 18:17
2013년 4월 19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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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낸시랭(본명 박혜령)의 친 아버지로 알려진 박상록 씨가 낸시랭의 발언에 대해 입을 열었다.
19일 JTBC는 낸시랭의 친부로 알려진 박상록 씨를 수소문해 인터뷰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JTBC에 따르면 제작진의 오랜 설득 끝에 박상록 씨는“내가 가족에게 큰 잘못을 했어요”라며 어렵게 말문을 열었고 “너무나 가슴 아픈 가정사”라는 말을 덧붙였다.
지난 16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자신의 트위터에 원조 팝가수 박상록이 낸시랭의 아버지이며 현재 샌존해 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된 낸시랭의 친부 논란은 이로써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글에서 변 대표는 낸시랭의 아버지에 대해 “한국에 팝을 최초로 보급하고, 인성 좋아 후배 가수들 챙기는 걸로 유명한 분입니다. 낸시랭은 끝까지 죽었다 우기지만, 지금 아주 어렵게 살아계십니다”라고 적어 논란을 키웠다.
낸시랭은 그동안 각종 언론을 통해 자신의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주장해왔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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