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 해외여행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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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8일 07시 00분


배우 이보영-이상윤(왼쪽부터). 사진제공|KBS
배우 이보영-이상윤(왼쪽부터). 사진제공|KBS
제작사, 스태프 전원 여행 지원

KBS 2TV 주말드라마 ‘내딸 서영이’의 배우와 스태프가 종영 후 중국에서 회포를 푼다.

작년 9월부터 동고동락한 ‘내딸 서영이’ 출연진과 스태프는 3월3일 드라마 종방을 앞두고 단체 여행을 계획 중이다. 여행 목적지는 중국 시안으로, 50여 명의 스태프가 약 7개월 동안의 노고와 작별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현재 배우들은 종영 후 각자의 스케줄 사정상 동행 여부를 논의 중이다.

이번 여행의 비용은 드라마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가 지불한다. ‘내딸 서영이’의 한 관계자는 “여행 일정은 3월4일 출발해 3박4일 정도의 여정이 될 예정이다. 시청자의 사랑을 받기까지 배우들의 연기 열정과 함께 스태프의 숨은 공이 컸다. 그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이번 여행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내딸 서영이’에 앞서 전작인 ‘넝쿨째 굴러온 당신’도 작품의 성공을 자축하며 종영 후 배우와 스태프가 파타야와 사이판으로 포상 여행을 떠난 바 있다. 이를 두고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17일 “‘넝굴당’과 ‘내딸 서영이’ 등 주말극의 잇따른 성공과 훈훈한 전통이 후속작인 ‘최고다 이순신’에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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