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앵콜 콘서트 ‘감사’ 투어 피날레…관객 촛불 기립에 감격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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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0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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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콘서트 ‘감사’
김동률 콘서트 ‘감사’
[동아닷컴]

가수 김동률이 콘서트 ‘감사’ 투어 피날레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김동률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앵콜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를 열었다.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9000여 관객이 운집한 이번 앵콜 콘서트에서 김동률은 히트곡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취중진담’, ‘기억의 습작’ 등 전람회, 카니발, 베란다프로젝트의 곡들은 물론 자신의 개인 앨범에 수록된 주옥같은 곡리스트를 열창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김동률은 이번 마지막 앵콜 무대 커튼콜에서 팬들이 준비해온 촛불 전구 기립에 끝내 눈시울 붉혔다.

이날 그는 “현재진행형의 뮤지션으로 음악행보를 하겠다”며 “팬들과 동반자의 관계로 음악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문화회관 앵콜 공연을 비롯해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전주 등 총 3만 5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김동률 콘서트 감사’는 화려한 무대 조명과 퍼포먼스가 오케스트라, 밴드, 브라스, 코러스 등 40여 명의 국내 정상의 연주자들과 결합해 풍성한 하모니와 볼거리로 관객에게 감동을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사진출처 | 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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