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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재중 친모 “아들 등쳐먹어 악플…자살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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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0 12:12
2013년 1월 10일 12시 12분
입력
2013-01-10 10:16
2013년 1월 10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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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친모 오서진 씨. 사진제공|TV조선
김재중 친모가 20년 전 생활고에 시달려 아들을 다른 집에 입양 보냈다고 밝혔다.
‘원 키스 (One Kiss)’로 5개국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JYJ 멤버 김재중의 친엄마 오서진 씨는 TV조선 인생수업 토크쇼 '대찬인생' 녹화에서 각종 오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오 씨는 "과거 어린 나이에 이혼한 후 생활고에 시달렸고, 결국 지인의 권유로 아들을 다른 집으로 보내게 됐다. 하지만 그것이 입양임을 인지하지는 못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그 후 20여 년이 지난 후에야 한류스타가 된 아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아들을 만난 기쁨도 잠시였고, 오 씨가 '영웅재중의 친엄마'라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진 후 "아들을 등쳐먹는다"는 등의 악플과 오해에 시달렸고, 결국 자살까지 시도했다고 털어놨다.
오 씨는 자신의 가슴 아픈 가족사를 통해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현재 ‘대한민국 가족지킴이’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영웅재중의 친모가 직접 밝힌 아들과의 이별과 재회는 1월 1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대찬찬인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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