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FT아일랜드, 아프리카에 도서·컴퓨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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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4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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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아대책
사진제공|기아대책
그룹 FT아일랜드와 팬클럽 프리마돈나가 코트디부아르에 도서와 컴퓨터를 지원했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4일 이들이 8월 코트디부아르의 수도 아비장의 리베라 국립초등학교 블렝게와싸 어린이센터를 위해 도서 120여 권과 컴퓨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아대책 기아봉사단이 운영해 온 블렝게와싸 어린이센터는 코트디부아르가 2010년부터 약 1년 동안 내전을 겪는 사이, 마을이 치안 부재 지역이라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파괴돼 올해 초 아비장의 리베라 국립초등학교로 이전했다.
사진제공|기아대책
사진제공|기아대책

현재 600여 명의 어린이가 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센터를 운영하는 기아대책 박광우 고혜영 기아봉사단 부부는 “그동안 전쟁과 집을 잃는 안타까운 상황 중에도 책을 읽고 위로를 받는 아이들이 많았다. 이번 후원으로 알찬 도서관을 운영하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책 선물을 받은 아동들이 직접 쓴 카드와 사진을 FT아일랜드에 전했다.

FT아일랜드는 기아대책을 통해 “먼 아프리카에서 보내온 감사 편지와 사진을 보니 우리가 더 감사한 마음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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