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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설경구 “손예진에게 고마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1-27 12:18
2012년 11월 27일 12시 18분
입력
2012-11-27 11:51
2012년 11월 27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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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함께 영화 '타워'를 찍은 손예진에 대해 언급했다.
설경구는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타워' 제작보고회에서 "촬영기간 동안 손예진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손예진과 김상경은 물 속에 빠지는 장면도 있다. 수조 세트에서 촬영을 했는데 정말 추운 곳인데 날씨도 추웠다"며 "그런데 손예진은 '소풍간다', '물놀이 간다'며 스태프들이나 동료배우들에게 힘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감독님이 손예진의 말은 무조건 다 들어줬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설경구는 "손예진이 닭백숙이 먹고 싶다고 하면 바로 촬영을 잠시 접고 닭백숙을 먹으러 갔고 손예진만 오면 없던 조명도 스태프들이 조명을 갖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타워'는 2012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108층 초고층 주상복합빌딩 타워스카이에서 예기치 못한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건물에 갇힌 이들의 삶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은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영화 속 제3의 주인공인 타워스카이는 108층 높이의 규모와 화려한 외관으로 위용을 자랑하는 가상의 공간이며 실사 촬영과 CG 기술을 병행해 구현한 화재장면을 담았다.
'7광구' '화려한 휴가' '목포는 항구다'를 연출했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천만배우'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등이 출연한다. 12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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