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못하는게 뭐야?

  • Array
  • 입력 2012년 11월 22일 07시 00분


영화와 드라마, 월드투어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JYJ의 김준수, 김재중, 박유천(왼쪽부터).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영화와 드라마, 월드투어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JYJ의 김준수, 김재중, 박유천(왼쪽부터).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영화 데뷔 ‘자칼이 온다’ 김재중 호평
‘보고싶다’ 박유천 첫 멜로 드라마
김준수, 亞 처음으로 독일 단독공연

그룹 JYJ가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해외 투어를 아우르는 전방위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JYJ의 멤버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주연 영화와 드라마, 해외 콘서트에 동시에 나서면서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그룹 활동이 끝나면 한 두 명의 멤버만 솔로 활동을 소화하는 방식과 달리 JYJ는 멤버들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인기를 얻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도전에 나선 멤버는 김재중. 영화 데뷔작인 ‘자칼이 온다’로 관객과 만나고 있는 김재중은 인질로 잡힌 톱스타 역을 맡고 그동안 소화하지 않았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펼친다. 앞서 출연한 드라마 ‘닥터 진’과 ‘보스를 지켜라’에서 강조했던 진지한 모습을 털어낸 덕분에 김재중은 대중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

박유천은 방송 중인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로 깊은 멜로 연기에 도전한다. 아역 출연 분량이 끝나고 21일부터 드라마에 등장한 박유천은 첫사랑의 상처를 간직하고 살아가는 형사로 짙은 남성미를 드러냈다. ‘보고싶다’는 그동안 로맨틱코미디 장르에서 주로 활동해온 박유천이 본격적으로 도전한 첫 번째 정통 멜로 드라마. 가수 출신 연기자 가운데서도 연기력으로 꾸준히 인정받아 온 박유천의 새로운 모습을 향한 관심이 높다.

김재중과 박유천이 잠시 음악을 떠나 스크린과 안방극장으로 나선 동안 음반 활동은 김준수가 맡는다. 김준수는 11월30일 독일 오버하우젠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유럽 팬들과 만난다. 아시아 가수가 오버하우젠에서 공연하기는 김준수가 처음이다.

올해 5월 솔로 음반 ‘타란탈레그라’를 발표한 김준수는 서울을 시작으로 태국, 대만, 중국과 미국 뉴욕, 멕시코 등 북남미까지 넘나들며 성황리에 월드투어를 벌였다. 독일 콘서트는 김준수가 8개월 동안 진행한 월드투어의 마지막 무대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