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천연재료 쓰는 착한 냉면·자장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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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6일 07시 00분


조미료는 물론 캐러멜 색소가 들어가지 않은 ‘착한 자장면’을 찾아 나선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사진제공|채널A
조미료는 물론 캐러멜 색소가 들어가지 않은 ‘착한 자장면’을 찾아 나선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16일 밤11시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

‘천연 냉면과 자장면이 나타났다!’

10월 조미료만으로 끓여 낸 냉면 육수의 충격적인 진실이 공개된 후 51개의 제보가 몰려들었다. 자장면의 현실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한 쪽에서는 양심으로 음식을 만드는 ‘착한식당’이 있었다.

16일 밤 11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이 천연재료로 만든 ‘착한냉면’과 조미료 없는 ‘착한자장면’을 소개한다.

제작진은 미각에 있어 최고라는 19명의 전문가들을 투입해 냉면 육수 검증에 나선다. 전국에 걸쳐 3개월 동안 돌아다닌 결과 천연재료로 만든 냉면을 드디어 발견한다.

냉면과 함께 한국 사람들이 한 끼 식사로 해결하는 자장면. 하지만 그 속에 엄청난 양의 조미료가 들어간다는 사실. 3월 ‘먹거리 X파일’의 대표 코너 ‘착한식당-모자이크를 벗겨라’는 조미료 없는 ‘착한 자장면’을 찾아나섰지만 결국 실패로 끝났다.

방송 이후 주인의 억울함이 담긴 항의부터 ‘착한 자장면’을 알고 있다는 시청자의 제보를 받는다. 제작진은 주부 검증단과 함께 조미료 사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자장면 만드는 전 과정을 살펴본다. 제작진은 춘장을 까맣게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캐러멜 색소에 발암물질 논란이 있는 ‘4-메틸이미다졸’이라는 성분이 함유됐음을 발견한다.

조미료는 물론 캐러멜 색소가 들어가지 않은 ‘착한 자장면’은 과연 존재하는 것인가.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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