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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남우주연상 수상 “영영 못 받을 것 같던 상도 받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0-30 11:20
2012년 10월 30일 11시 20분
입력
2012-10-30 11:16
2012년 10월 30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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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준수는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엘리자벳'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상을 받기 위해 무대로 오른 김준수는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3년 전 ‘모차르트’ 당시부터 지금까지 같이 해온 배우와 스태프,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뮤지컬은 내게 의미가 남다르다. 영영 못 받을 것 같던 상도 받아본다”며 눈물을 훔쳤다.
김준수는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토드 역을 맡아 특유의 뛰어난 가창력과 그에 못지않은 뛰어난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사진출처|김준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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